세계에서 '오래된 교회'들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에서 '오래된 교회'들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상에는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오래된 교회들이 있다. 아름다운 건축 양식과 오랜 역사가 가득한 이 교회들은 때때로 신비한 이야기가 담겨 있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남을 수 있게 되었다. 사진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성 돔니우스 성당 (크로아티아) 7세기에 지어진 성 돔니우스 성당은 온전히 남아 있는 독창적인 건축 양식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적 건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우아한 건물은 초기에 로마 제국의 황제인 디오클레티아누스의 묘로 건설되었다. 이 성당은 매우 잘 보존되었으며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에치미아진 성당 (아르메니아) 4세기 301년에서 303년 사이 국가의 공식 종교를 기독교로 채택하면서 타리다테스 3세를 따르던 아르메니아의 수호 성인인 그레고리 더 일루미네이터가 이 교회를 건설했다. 요즘 이 교회는 아르메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지들 가운데 하나이자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2000년 이 교회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성 베드로 교회 (터키) 이 교회는 사실 동굴이며 3세기경 안티오크의 첫 기독교인들이 이 교회를 사용했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를 만든 것이 성경(11: 25-27)에 나오는 사도들의 기원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전통적인 기독교인들은 베드로를 안티오크 교회를 만든 사도라고 생각한다. 이 동굴은 매우 잘 보존되어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성 시미언 교회 (시리아) 이 교회는 5세기에 지어졌으며 시리아의 수도 알레포에서 3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비잔틴 교회이며 현재 상태는 매우 인상적이다. 보통 이 교회는 칼라트 사만 혹은 '사미언의 요새' 라고 알려져 있다.

 

성 베드로 대성당 (바티칸 시티) 이 성당은 카톨릭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매우 중요한 장소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성당이다. 대성당은 333년에 지어졌으며 15세기에 보수되었다. 건축양식, 미술작품, 조각상으로 유명하며 잘 보존되어 있다. 성 베드로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브라만테,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와 베르니니와 같은 역사적으로 위대한 예술가들이 이 성당을 짓는 데 공헌했다.

 

시온의 성모 마리아 교회 (에티오피아) 이 거룩한 교회는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이며 4세기경 에티오피아의 첫 번째 기독교 지배자였던 에자나가 건설했다. 여러번 파괴되고 다시 지어지면서 새로운 교회가 1950년대 에티오피아의 황제 하일레 셀라시에의 명령 아래 건설되었다. 최근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이 교회는 에티오피아의 상징이며 신성화된 종교적인 건축물이다.

 

예수 탄생 교회 (팔레스타인)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들 가운데 한 곳이며 동굴 위에 지어졌다. 교회가 지어진 이 동굴은 기독교인들이 예수가 태어난 곳이라고 믿고 있다. 기독교인들에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326년 로마 제국의 콘스탄틴 황제의 어머니인 헬렌의 명령 아래 지어졌다.

 

성 안토니오 수도원 (이집트) 이집트 사막 한가운 데 위치한 이 교회는 카이로에서 남동쪽으로 334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첫 번째 기독교 수도승인 성 안토니오를 따르는 사람들이 지은 이 교회는 이집트에 있는 다른 기독교 단체들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 수도원은 훌륭하게 잘 보존되었으며 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매우 아름다우며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성 카타리나 수도원 (이집트) 성 카타리나 수도원은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에 위치해 있다. 여전히 순례자들이 많이 모여드는 가장 오래된 기독교 수도원들 가운데 한 곳이다. 기독교 순교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비잔틴 제국의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Ⅰ세의 명령 아래 527년에서 565년 사이에 지어졌다. 이 수도원은 놀라운 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다. 오래된 역사와 보존 상태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아야 소피아 성당 (터키) 아야 소피아 성당은 532년에서 537년 사이 터키 이스탄불에 콘스탄티노플 성당으로 지어졌다.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도 매우 아름답다. 동방정교회의 성당으로 지어졌으며 모스크는 현재 박물관이 되었다. 현재 아야 소피아 성당은 전 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 되었다.

 

트리어 대성당 (독일) 현재 이 성당은 4세기에 지어진 교회의 유적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성당은 잘 보존되어 있으며 고대 건축양식으로 유명하다. 1986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