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寒露)는 24절기 중 17 번째 절기 '찬 이슬이 맺힌다
한로(寒露)는 24절기 중 17번째 절기로, '찬 이슬이 맺힌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태양의 황경이 195도에 이르는 시기로, 일반적으로 양력 10월 8일경에 해당한다. 이 시기는 이슬에 서리가 내릴 만큼 기온이 낮아지는 시기를 의미한다.
■ 한로의 특징
기온 변화: 한로는 가을이 깊어지면서 기온이 낮아지고 밤낮의 기온 차가 커지는 시기이다. 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함을 느낄 수 있다.
이슬: 밤 기온이 낮아지면서 풀잎이나 나뭇잎에 맺히는 이슬이 차가워지기 시작한다.
농사: 농부들은 한로를 전후하여 곡식을 거두고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로 삼았다. 벼가 익어가고, 과일이 탐스럽게 익어 가을걷이를 준비하는 시기이다.
자연의 변화: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과일이 익어가는 등 자연이 풍요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 한로에 맞는 생활
건강 관리: 일교차가 커지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따뜻하게 옷을 입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음식: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양식을 즐기고, 가을 제철 과일을 섭취하여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생활: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한로에 맞는 음식
단호박: 비타민 A가 풍부하여 피부 건강에 좋고,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을 한다.
대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밤: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에너지를 공급해주고,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신경 안정에 도움을 준다.
배: 수분이 많아 갈증을 해소해주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를 돕는다.
국화 감상: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를 감상하며 풍류를 즐기는 풍습이 있다.
추어탕: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한로에 뜨끈한 추어탕을 먹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풍습이 있다.
수유 열매: 붉은색의 수유 열매를 머리에 꽂아 잡귀를 쫓는 풍습도 있었다.
■ 한로와 관련된 속담
한로가 지나면 밤낮이 짧아진다.
한로에 서리가 내리면 땅이 얼 걱정: 한로에 서리가 내리면 그해 겨울이 혹독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한로에 콩을 심으면 서리가 맞는다: 한로가 지나면 콩을 심기에는 시기가 늦다는 뜻이다.
국화를 감상하고, 추어탕을 먹는다: 한로에는 국화를 감상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따뜻한 추어탕을 먹으며 몸을 보하는 풍습이 있었다.
■ 한로를 맞이하는 마음
한로는 자연의 순리를 느끼고,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하는 시기이다. 농부들은 한 해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기이므로 더욱 기대감을 갖게 된다. 우리도 한로를 맞이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 한로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
자연의 순환: 한로는 자연의 순환과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기이다.
감사함: 풍요로운 가을걷이를 통해 자연의 혜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겨울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을 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 현대의 한로
현대에는 예전만큼 한로에 대한 의식이 강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건강을 챙기는 시기로 여겨진다. 가을철 건강 관리를 위해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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