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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북섬 폭우 '영국 팝스타 엘튼 존의 공연 취소'

현재가 중요해 2023. 1. 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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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북섬 북부 27일 폭우 '영국 팝스타 엘튼 존의 공연 취소'

영국 팝스타 영국 팝스타 엘튼 존의 공연... 4만여 명의 청중이 입장한 가운데 27일 저녁 오클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국 팝스타 엘튼 존의 공연도 폭우와 홍수로 취소됐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 등 북섬 북부 지역에 1월 27일 폭우가 쏟아져 주민 2명이 숨지고 건물들이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항구 도시이며 뉴질랜드에서 '큰 도시'는 오클랜드 하나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뉴질랜드의 소매, 금융, 상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뉴질랜드의 사실상 관문도 오클랜드 국제공항이다. 오클랜드 국제공항도 홍수로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이 모두 폐쇄돼 적어도 28일 정오까지 복구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는 27일부터 28일 새벽 1시(현지시간)까지 24시간 동안 오클랜드 지역에 249㎜에 달하는 큰 비가 내려 건물들이 침수되고 도로가 폐쇄되는가 하면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큰 피해가 났다. 뉴질랜드 기상청은 28일 새벽까지 24시간 동안 오클랜드 지역에서 기록된 강우량 249mm는 지난 1985년 2월의 종전 하루 최고 강우량 161.8mm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전 1월 월간 강우량 최고 기록이 1986년 200mm임을 고려하면 이날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비가 쏟아진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경찰은 폭우로 물이 불어난 오클랜드 북쪽 지역에서 주민 2명이 숨지고 2명이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실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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