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春分) 태양이 황도 0°를 지나 적도를 넘어 북쪽으로 이동하는 날

춘분(春分) 태양이 황도 0°를 지나 적도를 넘어 북쪽으로 이동하는 날

2024년 춘분은 3월 20일 수요일에 찾아온다. 춘분은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로, 태양이 황경(黃經) 0°에 위치할 때를 의미한다.

 

춘분의 특징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춘분은 태양이 적도를 지나 남반구에서 북반구로 이동하는 시점이다. 이 때문에 지구상 모든 곳에서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아지게 된다.

 

• 봄의 시작: 춘분은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계절을 상징한다.
• 농사 시작: 춘분은 농사를 시작하기 좋은 시기로 여겨진다.
• 풍속: 춘분에는 달걀을 세우거나, 봄맞이 행사를 즐기는 등 다양한 풍속이 있다.

 

2024년 춘분 정보

• 날짜: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 시간: 오전 10시 15분 (한국 기준)
• 달력: 양력 3월 20일, 음력 2월 10일
• 기타: 춘분은 윤년에 따라 날짜가 하루 앞당겨질 수 있다.

 

• 춘분 -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B6%98%EB%B6%84

 

태양의 중심이 춘분점(春分點) 위에 왔을 때이며, 음력 2월, 양력 3월 21일경이다. 태양은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고 지구상에서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 춘분점은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을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이다.

 

춘분을 전후하여 철 이른 화초는 파종을 한다. 그리고 아울러 화단의 흙을 일구어 며칠 남지 않은 식목일을 위하여 씨뿌릴 준비를 한다. 춘분을 즈음하여 농가에서는 농사준비에 바쁘다.

 

특히, 농사의 시작인 초경(初耕)을 엄숙하게 행하여야만 한 해 동안 걱정없이 풍족하게 지낼 수 있다고 믿는다. 또 음력 2월중에는 바람이 많이 분다. “2월 바람에 김치독 깨진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2월 바람은 동짓달 바람처럼 매섭고 차다.

 

이는 풍신(風神)이 샘이 나서 꽃을 피우지 못하게 바람을 불게 하기 때문이라 한다. 그래서 ‘꽃샘’이라고 한다. 한편, 이때에는 고기잡이를 나가지 않고 먼 길 가는 배도 타지 않는다. 춘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57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