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春分의 풍속 다양하게 전해 내려오는 것

춘분春分의 풍속 다양하게 전해 내려오는 것 

춘분은 24절기 중 하나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을 의미한다. 춘분에는 다양한 풍속이 전해 내려오는데,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달걀 세우기

 

춘분날에는 달걀을 세울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지구의 자축이 가장 안정되는 날이기 때문에 달걀이 쉽게 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적으로는 아직 증명된 바는 없지만, 춘분날에 달걀 세우기를 시도하는 재미있는 풍속으로 여겨진다.

 

2. 봄맞이 행사

 

춘분에는 봄의 시작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지역마다 다양한 행사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제석놀이: 전라도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봄맞이 놀이이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 떡을 만들고, 줄다리기, 씨름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긴다.

 

• 강풀놀이: 강원도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봄맞이 놀이이다. 풀을 뜯어다 장승을 만들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 영등놀이: 충청도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봄맞이 놀이이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 떡을 만들고, 탈을 쓰고 춤을 추며 봄의 도래를 축하한다.

 

• 춘분에는 봄의 시작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 대표적인 행사로는 제주도의 '바다풀채취', 강원도의 '오색깃발 행사', 전라도의 '바람몰이' 등이 있다.
• 이러한 행사들은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기념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건강을 빌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3. 봄 음식 먹기

 

춘분에는 봄의 맛을 담은 다양한 음식을 먹는다. 대표적인 봄 음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쑥떡: 쑥은 봄의 대표적인 식물이며, 쑥을 넣어 만든 쑥떡은 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식
• 도라지묵: 도라지는 봄에 나오는 채소이며, 도라지묵은 도라지를 곱게 갈아 만든 묵
• 명이옥: 명이옥은 봄에 나오는 민물고기이며, 명이옥국은 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다.

 

4. 기타 풍속

 

• 동산 밟기: 봄의 따뜻한 햇살 아래 동산을 걸으며 봄의 풍경을 즐기는 풍속이다.
• 바람에 소원 빌기: 춘분날에 불어오는 바람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 춘분에는 옷을 빨거나, 집안을 청소하는 등 새해를 맞이하는 준비를 하는 풍속도 있다.
• 또한, 춘분에는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며 소원을 빌기도 한다.
• 춘분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https://folkency.nfm.go.kr/topic/detail/5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