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맹꽁이' 나타나면 공사 멈추고 한 마리만 나와도 1억 날린다 맹꽁이 한 마리만 나와도 1억 날린다" 건설사 벌벌 떨게 한 이 생물 포획 이주 펼쳐야 한다. 건설업계 비용만 1억 넘는다. 개발론과 환경론이 첨예한 대립으로 인간은 시위라도 하지만, 맹꽁이는 누가 보호하나? 몸길이 최대 4.5cm 가량의 양서류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가 발견돼 산업기반시설 공사 사업이 차질을 빚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공사 중 맹꽁이가 한 마리라도 발견되면 업체는 야생동물 보호법에 따라 대체 서식지를 만들어 이주 작전을 벌여야 한다.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선 발견되지 않았던 맹꽁이가 첫 삽을 뜨니 나타나 공사를 멈췄거나, 맹꽁이 보호 여부를 두고 주민 및 환경단체와 지자체 등이 갈등을 빚는 양상도 잇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