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명의 소녀들을 죽인 것으로 알려진 "피의 백작 부인", 엘리자베스 바토리는 누구인가? 엘리자베스 바토리는 16세기 헝가리 왕국의 귀족 여성으로, "피의 백작 부인"이라는 악명 높은 별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600명 이상의 소녀들을 살해했다는 끔찍한 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바토리는 1560년 헝가리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1575년에는 헝가리 귀족 페렌츠 나다스디와 결혼하여 5명의 자녀를 두었다. 결혼 생활 초반에는 평범한 귀족 부인으로 살아갔지만, 1590년대 초부터 점차 정신적인 문제와 잔인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바토리에 대한 잔혹 행위에 대한 소문은 1610년경부터 퍼지기 시작했다. 당시 헝가리 의회는 바토리의 잔혹 행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조사 결과 바토리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