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리산 칠불사 2

천년고찰 지리산 칠불사 '아(亞)자방' 100일간 유지되는 온기

지리산 칠불사 '아(亞)자방' 100일간 유지되는 온기 경남 하동군 지리산 칠불사에는 한 번 불을 때면 온기가 100일이나 지속된다는 방이 있다고 한다. 한자인 '버금 아(亞)' 자를 닮아 '아자방'이라고 불리는 이 신비로운 곳은 천 년 넘게 스님들이 깨달음을 얻기 위한 공간으로 쓰였다. 새 창에서 열기www.heritage.go.kr 아자방 아자방은 신라 효공왕 때 담공선사가 처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높이가 다른 방 구조가 '버금아(亞)' 자를 닮았다고 해서 '아자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아궁이가 굉장히 크고, 나무들이 서서히 타들어가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지금 온돌 구조가 불때는 아궁이에서 방바닥까지의 높이가 2m 이상된다. 돌이 굉장히 두꺼웠고, 굴뚝의 개폐장치를 통해 열을 가두고 돌과 흙과 ..

'지리산 칠불사' 亞字 방 한번 군불을 때면 "49일 동안 온기"가 있다.

'지리산 칠불사' 꿈의 선방 아자(亞字) 방 한번 군불을 때면 "49일 동안 온기"가 있다. 동안거 중의 좌선(坐禪)이란 것은 방바닥에 때 묻히는 작업이다. 좌선이란 장시간 방바닥에 앉아 있어야만 하기에 방바닥이 너무 뜨거워도 안되고 차가워도 안 된다. 그런가 하면 좌선하는 사람이 불 때러 자주 아궁이에 들락거려도 분위기가 산만해지고 시간을 뺏긴다. 그러므로 한 번에 몽땅 불을 때 놓고 오랫동안 온기를 유지할 수 있는 온돌방이 좋은 선방(禪房)이다. 칠불사 아자방은 한번 군불을 때면 무려 49일 동안 온기가 남아있다. "이제 금강산은 인연이 다했으니 남쪽으로 내려가자" 보화(普化) 선사가 20년 동안 머물던 금강산 영원암을 떠나 남쪽으로 내려가다 멈춘 곳이 바로 지리산 한가운데 있는 칠불사였다. 보화선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