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불사 '아(亞)자방' 100일간 유지되는 온기 경남 하동군 지리산 칠불사에는 한 번 불을 때면 온기가 100일이나 지속된다는 방이 있다고 한다. 한자인 '버금 아(亞)' 자를 닮아 '아자방'이라고 불리는 이 신비로운 곳은 천 년 넘게 스님들이 깨달음을 얻기 위한 공간으로 쓰였다. 새 창에서 열기www.heritage.go.kr 아자방 아자방은 신라 효공왕 때 담공선사가 처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높이가 다른 방 구조가 '버금아(亞)' 자를 닮았다고 해서 '아자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아궁이가 굉장히 크고, 나무들이 서서히 타들어가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지금 온돌 구조가 불때는 아궁이에서 방바닥까지의 높이가 2m 이상된다. 돌이 굉장히 두꺼웠고, 굴뚝의 개폐장치를 통해 열을 가두고 돌과 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