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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사람 다 죽었어! 살려줘..." 딸의 다급한 소리... 고마운 30대 남녀...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을 보고... 그날의 다양한 사연이 페북에 올라온다. 경기도 상남시에 사는 한 분의 영상이다. '핼러윈' 이태원에서 걸려온 딸의 목소리 "옆에 사람 다죽었어! 살려줘...
'옆에 사람 다죽었어' 끔찍한 일이... 딸아이의 문자... 여기 사람 다 죽었어... 이렇게 살아서 너무나 다행이다...
" 딸을 찾아 아빠는 이태원을 택시 타고 갔지만 차량통제에 딸을 업고 1.5Km를 뛰어야 했다. 그래도 한국 아이는 아빠에게 전화라도 해서 도움을 청하지만 외국에서 여행 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이 모든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는 유튜버 ‘천공’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엄청난 기회 온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람이라면 우리아이들의 죽음을 “좋은 기회, 아이들 희생 보람차게” 외교 활용 주장하는 '천공'이라는... 사람이 할 말인가...? 자식은 부모에게 어떤 존재인가...? 이 뉴스를 보고 울분이 났다... 사람은 죽음을 쉽게 생각하면 안되는데...
30대 남녀가 여의도 병원까지 갔지만 실려온 사람들로 자리가 없어서 경기도 분당 병원까지 태워 주었다. 우리 국민은 좋은 사람이 더 많은 것은 분명하다. 장시간을 운전해준 30대 젊은 남녀는 사례비를 한사코 사양하고 떠났다는 것이다. 감사한 사람들이다. 분명 우리 국민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다. 정치만 잘하면 좋은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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