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유족의 마음... 尹대통령 조화 내동댕이…“사과하라”
자식을 보낸 부모의 마음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분향소가 무슨 소용 있으며 조화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아이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아이의 미래를 모두 계산하기도 어렵다. 그런 아이는 부모에게 희망이었다. 그런데 이미 아이는 하늘로 갔으니... 부모는 지금 정신이 없을 것이다... 국민은 국가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데... 그 보호가 허술하여 일어난 참사는 국민으로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부모의 울분 너무나 당연하다...
젊은이들이 이렇게 무너지면 국가는 에너지를 잊어버리는것이다. ▶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는 유튜버 ‘천공’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엄청난 기회 온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천공은 “어른들이 다시 정신을 차리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야지, 누구 책임을 지우려고 들면 안 된다”고도했다.“세계 각국 정상이 조전을 보내왔다. 사고를 수습하고, 대한민국 지도자들은 세계 정상들에게 어떻게 행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좋은 기회는 자꾸 준다. ■
▶ 이태원 참사 이후 6일째인 4일 한 유족이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근조화환을 내동댕이치며 윤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진심 어린 사죄를 요구했다. 한 유족은 이날 오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윤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근조화환을 쓰러뜨린 뒤 윤 대통령과 이 장관의 공개 사죄를 요구했다. 유족은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닷새째 서울광장 분향소 등을 찾아 조문했다.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 5일까지 조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을 향해 “사과할 줄 모르고 조문 행보만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의 최종 책임자로서 경찰에 책임을 물어 꼬리 자르기를 할 게 아니라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윤 대통령은 지난 30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다”며 향후 정부의 조치와 지원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또 조문을 간 자리에서도 별도의 사과 메시지는 없었다. 이 장관 역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다가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부 전체회의에서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국민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장관은 4일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 서울 상황센터에서 열린 ‘제6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 및 제5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행안부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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