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당내 반발에도 "탄소중립 정책"에 제동 건 이유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당내 반발에도 탄소중립 (넷 제로) 정책에 제동을 건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은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적 부담. 탄소중립 정책은 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인프라 구축, 에너지 효율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이는 기업과 가계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영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너지 안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럽의 에너지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 영국은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면 에너지 안보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노동시장 변화. 탄소중립 정책은 화석연료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 이는 노동시장의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리시 수낵 총리는 이러한 경제적, 에너지 안보, 노동시장 측면의 우려를 고려하여 탄소중립 정책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정책 방향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거론되고 있다.
탄소중립 목표 시점 조정. 현재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러나 수낵 총리는 이 목표를 2070년 이후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탄소중립 추진 속도 조절. 수낵 총리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투자 속도를 조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이다.
탄소중립 정책의 재검토. 수낵 총리는 탄소중립 정책의 효과와 비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정책 방향을 재설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는 탄소중립 정책이 영국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수낵 총리의 이러한 정책 방향은 당내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낵 총리는 경제적 부담, 에너지 안보, 노동시장 변화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탄소중립 정책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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