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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만 ‘빼꼼’…울부짖던 강아지 산사태 쏟아진 흙더미서 무사 구조

현재가 중요해 2022. 8. 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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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로 쏟아져 내린 흙속에 파묻힌 어미개와 강아지들을 구조

동물의 초연함을 보는 것 같다. 행운의 강아지들 이다... 누가 구해 줄 것 같은 느낌을 그들은 아는 것이다. 특히 개는 뛰어난 감각이 있다. 바라보고 있는 눈이 마치 누군가 반드시 우리를 구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가 보인다. 흙더미 속 강아지 새끼들도 무사히 살아서 다행이다. 우리가 강아지를 키워보면 얼마나 영리한지 안다.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들은 식구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자신이 사람인 줄 알고 애교도 부리고 표현을 한다. 강아지는 사람과 아주 가까이 사는 동물이라 예리하고 감각이 뛰어나서 주인과 교감을 하는 것이다. 집안에서 기르는 강아지는 집에 무슨 일이 있으려면 강아지가 먼저 평소 하지 않던 행동을 하기도 한다. 야생동물도 밥을 잘 주면 그 시간에 찾아오는 습성도 동물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안다는 것이다.

 

튀르키예(터키)도 지금 가뭄으로 호수의 물이 바닥을 보이는 상황이다. 호수 가장자리에서부터 축구장보다 넓은 땅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는데, 절반은 말라서 거북이 등껍질처럼 쩍쩍 갈라져 있었다. 나머지 절반은 얕게 고인 물이 이끼와 함께 녹색으로 썩어가고 있었다. 잔잔한 파도가 밀려오는 물가에는 누런 거품이 빽빽했다. 완 항구의 이런 낯선 모습은 불과 1년 만에 생긴 변화라고 한다. 한때 '꿈의 도시'로 불린 내륙호 완호수 가뭄에 말라붙고 썩어서 물가 곳곳에 검붉은 웅덩이와 오염된 거품이 있어 어족자원 감소에 생계가 어려워져 고향을 등지는 주민도 있다는 것이다. 유럽의 가뭄이 오래 지속되어  기후위기는 인류에게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도 아랑곳없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위기의 수위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을 할퀴고 있는 기후위기는 인간이 만든 자연재해이다.

 

 

뉴스는 ▶ 튀르키예의 한 수의사가 산사태로 쏟아져 내린 흙속에 파묻힌 어미개와 강아지들을 구조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몇 분후 그들은 흙속에서 작은 강아지를 발견했다. 다행히 외관상 크게 다치지 않은 모습이었다. 계속해서 뷔위메즈와 동료는 2시간이 넘게 주변의 흙을 파헤쳤고, 강아지 7마리를 추가로 찾아냈다. 안타깝게도 그중 한 마리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구조작업에 힘쓴 두 사람의 노력 끝에 강아지 7마리는 어미개와 재회할 수 있었다. 현재 어미개와 강아지들은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안전한 곳에서 보호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뷔위메즈는 이 어미개와 강아지들을 모두 입양해 키우겠다고 외신에 밝혔다.■

산사태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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