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패션쇼' 경복궁에서 열려다…靑 활용 논란에 전격 취소
청와대 화보에 이어 경복궁까지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가진 안방을 자꾸 엉뚱한 곳에 빌려주는 문화재청...? 누가 이런 발상을 하는가...? 그렇게 홍보가 목적이면 대한민국 문화를 등에 업고 우리의 것을 홍보해야지...? 구찌가 무슨 홍보를 하는가..? 말은 멋지게 붙여서 그들의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지 우리의 역사 문화가 목적이겠는가...? 문화재청은 우리의 역사문화의 장소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곳은 우리의 조상들의 얼이 남아있고 아직도 그곳에 그분들의 영(靈)이 있는 곳이다. 그런 안방을 구찌에게 빌려주는 이유가 무엇인가...? 홍보가 그렇게 중요하면 우리나라의 영상 실력은 세계가 알아주는 감독들이 있으니 영상 드라마를 만들어 홍보하면 되는 일이다. 누가 이런 발상을 자꾸 하는가...?
당연히 취소해야한다.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장소에 남의 나라 제품을 홍보하는 장소로 전략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발상이다. 우리의 문화유산이 소중한 줄 모르고 장난을 치면...? 결국...? 그렇게 만만한 역사적인 장소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11월 근정전 일대서 계획… 문화재청 "경복궁 알릴 기회, 정쟁화 우려에 취소" 구찌 코리아 측은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인 경복궁의 문화·학문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준비했지만, 최근 논란이 된 이슈 등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고려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논란을 기회로 설익은 문화재 활용 방안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논의할 자격도 가치도 없다. 만약 이런것을 그냥 하게 되면...? 무슨 일이...? 아무튼 역사의 공간은 우리의 민족의 얼이 소중히 들어있으니 잘 보존하고 생각해도 충분하다. 세계에 알리면 무슨 이익이 있는가...? 그것은 외국에서 오는 관광객 만으로도 충분하다. 외국을 오가는 비행기에도 충분히 자료를 제공하면 된다. 구찌 같은 제품 파는 곳에 명품이라는 명분으로 제품이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것을 우리 문화역사가 담긴 곳을 장소로 빌려주면 절대 안 된다... 자꾸 이런 장난을 만들어 내면...? 역사와 전통은 반드시 살아서 움직인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해야...? 청와대를 훼손한...?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최근 청와대 패션 화보 촬영이 논란을 빚은 가운데 세계적 명품 브랜드 구찌와 문화재청이 경복궁에서 패션쇼를 열기로 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인 경복궁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청와대 활용을 둘러싼 최근의 잇단 논란을 의식해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문화재청과 패션업계 등에 따르면 문화재청과 구찌 코리아 측은 오는 11월 1일 경복궁 근정전 일대에서 '구찌 코스모고니 패션쇼 인(in) 서울 경복궁' 행사를 열기로 했다가 최근 취소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청와대 관련) 화보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심의를 받아 행사를 준비 중이었다"며 "여러 효과가 기대되지만 현 상황에서는 진행이 쉽지 않다"고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구찌 측은 글로벌 규모의 행사를 위해 문화재청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왔다.
행사명인 '코스모고니'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선보인 새 컬렉션으로, '우주기원론'이라는 뜻처럼 별자리에 담긴 신화 이야기 등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찌 측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카스텔 델 몬테'(Castel del Monte·몬테 성)에서 컬렉션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구찌 측은 경복궁이 가진 역사적 의미에 주목해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구찌 측은 '세계적 수준의 천문학이 연구되었던 경복궁의 역사적 가치, 그리고 천문에서 영감을 받은 패션쇼의 주제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겠다'며 장소 사용을 신청했다. 이에 문화재위원회는 '관계 전문가 조언을 받아 경복궁이라는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강화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해 확실히 고증받을 것' 등 조건을 붙여 '조건부 가결' 결정을 내렸다.
경복궁의 중심 건물이자 조선시대 국가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근정전 일대에서 패션 브랜드 행사가 열린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찌 측은 외교 및 재계 인사, 연예인 등을 초청해 약 500명 규모로 행사를 열 계획이었다.
구찌 측은 문화재 훼손을 막기 위해 근정전 앞마당을 중심으로 행사를 하되 행각(行閣·궁궐 등의 정당 앞이나 좌우에 지은 줄행랑)을 모델이 걷는 무대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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