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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불러도 “밤에 택시가 안 잡히는 이유는요”

현재가 중요해 2022. 9. 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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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택시회사 임원의 양심 고백, 심야 택시 대란 심화...

현직 택시회사 임원의 양심 고백, 심야 택시 대란 심화... 아무리 불러도 “밤에 택시가 안 잡히는 이유는요” 심야 택시 대란 심화. 지나치는 택시도 안 선다. 택시가 잡히지 않으면 밤늦게 귀가하는 사람들의 고통이다. 결국 이용자는 불편을 감당해야 한다. 택시 운전도 고된 노동인데 운전자의 처우개선도 필요하다. 근무환경이 나쁘니 이직을 하는 것 아닌가...? 이런 뉴스를 들으면 안타깝다.   

 

전국적으로 택시 회사의 가동률은 30% 언저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대도택시의 폐업 결정 이후 택시 업계는 줄도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정부는 택시 업계 활성화와 심야 택시 대란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요금 인상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이 가장 유력하다. 네티즌들은 “택시 요금 억제하지 말고 인상해라”, “배달비보다 택시비가 훨씬 싸다”, “해외 수준으로 기본요금을 맞춰야 한다”, “처우개선과 동시에 플랫폼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 없어 업계도 불황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사람들로 북적이는 번화가 택시 정류장 모습은 이제 익숙할 정도이다. 간간이 지나치는 택시는 ‘빈 차’ 표시를 띄워 놓고도 정류장을 지나치기 일쑤이고, 앱으로 호출한 택시들만 승객을 태우는 바람에 긴 줄은 거의 줄어들지 않는다. 이런 현상은 택시 공급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인데,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불안정한 수입 때문에 타 업종으로 이직한 법인 택시 기사는 전국에서 약 3만 명에 달한다. 이 때문에 택시 업계는 저조한 가동률로 경영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택시회사

 

부산시 첫 택시 회사 폐업 60년 세월도 적자는 못 이겨. 지난달 31일 부산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부산에서 60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던 대도택시가 다음 달 30일을 마지막으로 폐업을 결정했다. 경영난을 맞은 택시 회사는 전면 휴업하거나 택시 면허를 반납해 감차 보상금을 받으며 사업 규모 축소하기 때문에 폐업 결정은 이례적인 사례이다. 부산택시조합에 따르면 대도택시는 재작년과 작년, 2년 연속 11억 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업계 불황으로 면허 양도조차 힘들다고 판단해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택시회사 중 사상 처음으로 폐업을 선택한 대도택시 “더 버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며 열악한 업계 상황을 설명했다.

택시회사

 

전국적으로 저조한 택시 가동률 정부는 요금 인상 카드 만지작. 택시 인력난은 비단 부산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청주시 역시 코로나 이전에 비해 법인 택시 기사가 40% 이상 줄었고, 서울시는 택시 기본요금 인상을 두고 오는 5일, 공청회를 앞두고 있으며 국토부는 탄력호출요금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결하라” VS “어쩔 수 없다” 양쪽으로 갈린 네티즌 반응. 한편, 택시 업계 불황에 중견 택시 회사가 폐업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택시 요금 억제하지 말고 인상해라”, “배달비보다 택시비가 훨씬 싸다”, “해외 수준으로 기본요금을 맞춰야 한다”, “처우개선과 동시에 플랫폼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택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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