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갈치가 ‘재앙의 전조’로 불리는 이유는산갈치는 깊은 바닷속에 사는 길쭉하고 뱀 같은 모습의 심해어이다. 워낙 깊은 바다에 살기 때문에 쉽게 발견되지 않아 희귀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희귀성 때문에 산갈치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미스터리한 존재로 여겨져 왔고, 특히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와 연관된 미신이 생겨나게 되었다. ■ 왜 '재앙의 전조'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깊은 바다에 살기 때문에: 깊은 바다에 살기 때문에 평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진 등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나기 직전에 수면 위로 올라온다는 속설이 있다. 기괴한 외모: 긴 몸과 붉은 색의 지느러미 등 기괴한 외모 때문에 불길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역사적 사건: 과거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산갈치가 발견되었다는 기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