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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말한 스마트폰을 대체할 신기술은?

현재가 중요해 2022. 11. 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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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말한 스마트폰을 대체할 신기술은?

타투는 문신 (文身)을 뜻하는 영어 단어이다. 몸에 문신을 하는것은 바람직한가...? 문신으로 새기는 타투보다 붙이는 타투가 좋을것 같다...? 스마트 타투는 환자의 생체물질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환자나 케어제공자에게 무선으로 전달하거나 약물을 국소위치에 정확히 전달하는 바이오전자기기 기술이다. 피부에 바로 이식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가 환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진단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원격진료가 가능하다.

 

스마트 타투는 이런 복잡한 이식 기술 없이 특수 잉크만으로 신체 내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덜 아프게 그러나 더 확실하게이에 따라 자연스레 의학계는 스마트 타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체크를 위해 매일 3~10회 정도 바늘로 피부를 찔러야 한다. 이 과정에서 겪는 고통을 스마트 타투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당뇨뿐만이 아니다. 더말애비스에 이어 텍사스 오스틴대의 코크렐 공과대학과 조지아공과대 연구팀은 폐렴 환자의 원격 진료를 목표로 하는 타투를 개발했다. 해당 타투는 머리카락 정도의 가느다란 굵기에 무선 웨어러블 센서를 활용해 폐렴 환자의 이상 반응을 측정한다. 신축성이 좋은 스티커 형식의 타투로 만들어졌으며, 극소전력이 사용돼 한 번 충전으로 일주일간 착용이 가능하다.

 

의학계와 피트니스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의 주목을 받으며 차세대 기술로 촉망받는 스마트 타투에도 문제는 있다. 바로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스마트 타투에서 지속해서 사용자의 개인적 신체 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인 정보 침해 및 유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이런 식으로 수집된 개인 정보가 기업의 타깃 광고 등에 이용될 수 있는 노릇이다. 스마트 타투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눈을 돌리는 한편, 제도적, 문화적으로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구글에서는 인체의 움직임을 통해 전자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스킨마크(SkinMarks)'를 개발했다. 스킨마크는 신체가 가지는 독특한 형상을 이용해 다양한 인터페이스로서의 타투를 만들었다. 예를 들어 돌출된 손가락 관절은 원형의 터치를 가능하게 하고, 직선으로 뻗은 손가락은 선형 슬라이딩 움직임을 제공할 수 있다. 스킨마크는 우리의 손과 피부를 통해 인간과 컴퓨터 기기 간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기술인 셈이다.

 

KAIST에서는 신체 모든 부위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커 센서’를 개발하기도 했다. 미국 MIT-하버드 의대 공동 연구팀은 건강검진용 스마트 타투인 ‘더말애비스 (DermalAbyss)’를 개발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가 전 세계 83개국 128개 도시를 누비며 비즈니스 트렌드를 분석했다. 2011년부터 출간해온 '세계 트렌드' 시리즈가 압도적인 정보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기술과 비즈니스들을 한 권으로 집약해 다시 돌아왔다. <2023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에 소개된 사례 중 미래가 기대되는 사례를 꼽아봤다. 그중 세 번째는 IT 기기와 사람이 결합하는 스마트 타투다.

 

그러면서 '카오틱문스튜디오(Chaotic Moon Studios)'가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나노 트래커(Nanotrackers)'라고 불리는 특수한 잉크를 활용해 타투를 새긴다. 이렇게 새겨진 타투를 우리는 스마트 타투, 전자 타투 등으로 부른다. 그런데, 왜 '스마트(smart)'일까? 특수 잉크로 새긴 타투는 신체의 발열과 감염, 신체 내부의 이상 변화를 감지해 즉각적으로 알려주는 똑똑한 기능을 지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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