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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 2022년 12월 22일 아침 6시 48분... '노동지' 동지팥죽

현재가 중요해 2022. 12. 1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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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 2022년 12월 22일 아침 6시 48분... '노동지' 동지팥죽

올해는 팥죽을 쑤어야 한다.  2022년 '동지' 12월 22일 아침 6시 48분이다. 올해는 동짓날이 음력 11월 29일 이므로 '노동지'이다. 특히 12월 23일은 음력 12월 1일, 음력 12월 시작의 날이다. 2022년 올해는 꼭 팥죽을 집안에서 끓이든지 외부에서 구입해서라도 동짓날에 팥죽을 먹으면 좋겠다. 새로운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준비하는 동지이다.    

 

동지(冬至)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로서, 태양 황경이 270도가 되는 때이다. 대개 팥죽을 먹는다. 양력에서는 12월 21일 또는 22일이며, 음력에서는 동지가 드는 달을 11월(동짓달)로 한다.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들며, 태양이 남회귀선  곧 적도 이남 23.5°인 동지선(冬至線)에 이르는 때이다. 이때 태양은 가장 남쪽에 위치하는데, 대한민국, 독일 등과 같은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며, 남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 추위는 대략 이 무렵부터 강력해지기 시작한다.

 

동지(冬至)를 기점으로 하여 점차 낮의 길이가 길어지므로 많은 곳에서 축제일, 또는 1년의 시작일로 삼았다. 동지는 반드시 음력 11월에 들어서 음력 11월을 동짓달 이라 불렀다. 또한 동지를 작은설로 부르며 크게 축하했다. 민간에서는 동지에, 설날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처럼, 동짓날 팥죽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고 한다. 옛날에 동짓날에 서당에 입학하였다. 정월(正月)로 삼은 풍속에 따른 것이었다. 

 

옛날에는 동지를 큰 명절로 지냈으나 요즘은 제사를 모시지 않고 붉은팥죽을 쑤어 나누어 먹는다. 붉은팥 죽은 옛날부터 액운을 막는 절기 음식으로서, 지방에 따라서는 초상 때나 이사를 하였을 때에 액운을 막기 위해 팥죽을 쑤어 집 안팎에 뿌리고, 이웃끼리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다. 팥죽을 쑤어 조상에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동짓날 날씨에 따라 새해의 농사를 점친다. 

 

애동지는 어린이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하여 팥죽을 쑤어 먹지 않고 대신 팥 시루떡을 해 먹었다. 애동지는 음력 11월(동짓달) 초승에 드는 동지가 애동지이다. 중동지는 음력 동짓달 중순에 드는 동지이다. 노동지는 음력 11월 20일 지나서 드는 동지를 뜻한다. 2022년 12월 22일(음력 11월 29일) 노동지, 2023년 12월 22일(음력 11월 10일) 애동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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