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노루베리 호지 '모든 사람이 우리처럼 행복하지 않다는 건가요'
법정스님 '내가 사랑한 책들' 중에 '오래된 미래'... 왜 세상은 끊임없이 위기로 비틀거리는 걸까? 언제나 이런 모습 이었던가? 예전이 더 나빴던가? 아니면 더 좋았던가?
라다크는 '라 다그스'라는 티베드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짐작되는데 '산길의 땅'이라는 뜻이다. 라다크는 히말라야의 거대한 산맥들에 둘러싸인 고원지대에 있다. 라다크는 리틀 티베트라 불린다. 라다크 사람들은 삶의 기쁨을 누릴 줄 아는 사람들로 유명하다.
라다크 마을 사람들을 통해 사회와 지구 전체를 생각한다! 서부 히말라야 고원의 작은 지역 라다크. 저자는 빈약한 자원과 혹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생태적 지혜를 통해 천년이 넘도록 평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 온 라다크가 서구식 개발 속에서 환경이 파괴되고 사회적으로 분열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사회적, 생태적 재앙에 직면한 우리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희망은 개발 이전의 라다크적인 삶의 방식이라고 말하고 있다.
『오래된 미래』는 1992년 발간 이후 세계 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바로 지금까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책으로 서구세계와는 너무나도 다른 가치로 살아가는 라다크 마을 사람들을 통해 사회와 지구 전체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글로벌 경제가 세계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국제생태문화협회의 설립자이며 대표이기도 하다. 이 협회는 생태의 다양성과 공동체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4대 대륙에서 운영한다. 특히 지역 식품과 농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계화와 글로벌 생태마을 네트워크(GEN : Global Eco-Village Network)에 관한 국제 포럼의 공동 설립자이자 유럽의 환경 연합체인 에코로파(Ecoropa)의 전 이사회 멤버이기도 하다. 또한 라다크 프로젝트(인도 잠무 카슈미르 주의 히말라야 산맥 북서부와 라다크 산맥 사이에 있는 지역으로 '리틀 티베트'라 불리는 라다크를 돕자는 것)도 이끌고 있다.
이는 티베트 고원에서 25년간 지속 가능한 발전 측면에서 획기적인 일을 했다고 평가받는 유명한 프로젝트로 달라이 라마, 영국 찰스 왕세자, 인도의 인디라 간디 전 총리 등 유명 인사들로부터 칭송과 지원을 받았다. 이로 인해 대안적 노벨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바른 생활상(Right Livelihood Award)'도 받았다. '식량 경제를 집으로 가져오면서(Bringing the Food Economy Home)'(2002년)와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우다'(1992년) 등의 저서가 있다. - 교보문고 책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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