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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버려진 참치떼... 영덕 해변가

현재가 중요해 2022. 7. 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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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해변에 버려진 참치 떼...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변이 죽은 참치(다랑어)로 올여름은 유난히 세계 곳곳에서 바다의 일들이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영덕군의 장사리 해변 죽은 참치들이 물 위에 둥둥 떠 뒤덮인 사태가 발생했다. 최근 동해에서는 수온 상승과 해류 변화로 인해 참치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볼리나스 라군 해변에 수천 마리의 멸치 떼가 죽은 채 떠밀려왔다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우리나라 포항 바닷가는 포항지역 해안에서 심해어인 대형 산갈치가 잇따라 3m가량의 대형 산갈치가 죽은 채 발견되고 이틀 뒤인 26일 오전 영일대해수욕장 입구 해안가에서 산갈치가 유영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스라엘 자연공원관리국이 해안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도 공개했다. 에메랄드 빛 바다를 흰색 점이 가득 채우고 있는데, 이 흰 점처럼 보이는 것이 모두 해파리다. 이 모든 현상이 수온의 상승으로 바다의 변화이다. 올해 유난히 이런 변화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물고기가 떼죽음을 죽은 것도 큰 일의 하나이다. 유난히 많은 물고기들이 죽은 것은 인간들에게는 큰 일을 미리 예시하는 것이다. 세상의 생명은 모두 소중한 것이다. 자연 생태계의 법칙에 의하여 천적이 이루어지지만 지나치게 많이 죽는 것은 자연이 주는 뭔가 있는 것이다. 바다의 깊은 곳에 사는 거북이 해변으로 심해어가 해변가로 나오고 이 모든 것은 인간이 무심히 보아서는 안된다. 뭔가 답을 찾으려 해야 한다. 자연의 무서운 변화를 미리 예견하는 것이기도 하다. 자연의 변화는 인간보다 생명을 가진 동물들이 먼저 안다는 것이다. 그 답은 어디에 있을까...?        

 

올해 경북에 배정된 정치망 물량은 74.4t로 일찌감치 포획이 완료됐다. 하루 동안 수거한 참치만 천 여마리 '참다랑어 쿼터제'로 어민이 포획한 참치 버린 듯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변이 죽은 참치(다랑어)로 뒤덮인 사태가 발생했다. 군은 어민들이 '참다랑어 쿼터제' 때문에 잡은 참치를 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27일 오후 5시쯤부터 죽은 참치 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하루 동안 수거한 참치만 1000여 마리에 이른다고 28일 설명했다. 이 참치들은 영덕 앞바다에서 정치망으로 고기잡이하던 어업인들이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정치망 어선 10여 척이 최근 잡은 참치를 한꺼번에 버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이 버린 참치는 1만3000여 마리로 추정했다. 


▶ 어업인들이 비싼 생선 참다랑어를 버린 것은 '참다랑어 쿼터제'는 양식이 어려운 물고기인 참치를 포획할 수 있는 양을 정해 놓은 국제협약으로 이를 어기면 수산업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최근 동해에서는 수온 상승과 해류 변화로 인해 참치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 올해 경북에 배정된 정치망 물량은 74.4t로 일찌감치 포획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이달 27일 0시부터 정치망 어업인들에게 참치를 더는 잡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다만 어업인들이 어획물을 확인하려면 그물을 끌어올려야 하기에 처음부터 참치를 빼고 다른 생선만 골라잡기가 어렵다. 최근 정치망 고기잡이를 하는 어업인들은 참치를 다량으로 잡았다가 바다에 다시 풀어주고 있다. 그러나 밖으로 나온 참치는 오래 살 수 없어 대부분 죽은 상태로 버려진다. 결국 부패하면서 떠올라 파도를 타고 해변으로 밀려오게 된 것. 한편, 하반기 내내 이런 사태가 반복될 수 있어 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영덕 어업인들은 참치 포획 한도를 늘려줄 것 등을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다.■

영덕 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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