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정치적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라크의 반이란 성향 시아파 정치인 무크타다 알 사드르의 지지자들이 또 다시 국회의사당을 습격해 125명이 다쳤다. 이들이 국회에서 점거농성을 시작하면서 이라크의 정치적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알자지라는 30일(현지시간) 알 사드르 지지자 수천명이 수도 바그다다의 국회의사당을 습격해 최고 민간인 100명과 보안군 2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알 사드르의 지지자들은 지난 27일에도 국회를 습격했다. 알 사드르 지지자들의 시위 규모와 충돌 강도는 며칠 사이 더욱 커졌다. 경찰은 최루탄과 기절 수류탄 등을 쏘며 대응했지만 시위대는 경찰의 저지선을 무너뜨리고 의사당을 점거했다. 국회는 당분간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는 알 사드르의 지지자들이 국회 본부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요구가 충족될 때까지 점거 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시위대가 최고 사법위원회 본부까지 습격하고 싶어했지만 알 사드르가 만류했다고 전했다.
시아파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혈통만이 이슬람의 칼리파가 될 수 있다는 이슬람의 한 종파이다. 무함마드의 사촌동생이며 사위인 알리를 추종하고 있다. 카와리즈에 의해 죽은 알리를 순교자로 믿고 추종하며, 알리의 자손을 숨어 있는 이맘으로 간주하고 언젠가 다시 돌아올 구세주로 여기고 있다. 수니파와 함께 이슬람교의 일대 분파 중 하나로서, 그 이름은 시아트 알리(아랍어)에서 유래한다. 시아파는 알리를 무함마드의 정식 후계자로 하여 다른 칼리프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알라 이외에 신은 없고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이다’라는 신조에 ‘또한 알리는 신의 벗이다’라는 말을 부가한다. 알리 및 그의 자손은 이맘이라고 불리고, 그 지위는 신에 의해서 선택된 것이라고 한다. 시아파에게 있어서는 알리와 그 자손만이 신자 공동체의 정통적인 장(長), 즉 이맘인 것이다. 이맘은 기도를 주재하는 사람이고, 예언자의 말의 참된 의미를 전하는 사람이다. 시아파의 결성으로 이슬람 세계는 정치적, 종교적으로 분열되고, 이 현상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란 국민의 대다수가 시아파로 사실상 시아파의 본산이다. 이라크 국민의 약 60%에 해당하는 인구 다수가 시아파이다.-위키백과-
세계는 지금 시위대의 힘이 세어지고 정부의 힘이 약해지는 시점에서 ■스리랑카 대통령궁 침입에 이어 이라크가 국회를 점령하는 일이 생긴것이다. 스리랑카 고타바야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에 도착한 직후 마힌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스리랑카 국회의장에게 사임서를 이메일로 보냈다고 국회의장실이 밝혔다. 국회의장은 사임서 원본을 확인하고 헌법에 규정된 절차를 마치는 대로 15일 대통령의 사임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국민의 시위를 정부가 이길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국민들의 시위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다. 이라크는 친이란파와 반이란파의 대결로 이라크는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 가장 긴 정치적 공백상태에 빠져있다고 알자지라는 지적했다. 유엔은 추가적인 불안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정파의 이라크 지도자들이 조금씩 양보해 긴장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 무스타파 알 카디미 총리는 시위대에게 폭력 자제를 촉구했다. 세계는 곳곳에서 자연재해와 정치적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친이란파 총리 지명에 반발 125명 부상…의회 일정 중단 뉴스는 ▶ 이라크의 반이란 성향 시아파 정치인 무크타다 알 사드르의 지지자들이 또다시 국회의사당을 습격해 125명이 다쳤다. 이들이 국회에서 점거농성을 시작하면서 이라크의 정치적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알자지라는 30일(현지시간) 알 사드르 지지자 수천명이 수도 바그다드의 국회의사당을 습격해 민간인 100명과 보안군 2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알 사드르의 지지자들은 지난 27일에도 국회를 습격했다. 경찰은 최루탄과 기절수류탄 등을 쏘며 대응했지만 시위대는 경찰의 저지선을 무너뜨리고 의사당을 점거했다. 알자지라는 알 사드르의 지지자들이 국회 본부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요구가 충족될 때까지 점거 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위는 친이란파 총리 지명을 둘러싼 갈등에서 촉발됐다. 반이란 민족주의 성향 알 사드르가 이끄는 ‘사이룬 정파’는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의회 최대 세력이 됐지만 과반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사이룬 정파는 친이란 세력을 배제하는 ‘개혁 연정’을 추진하다가 실패하자 지난달 의원 전원(73명)이 사퇴했다. 이후 의회를 장악한 친이란 시아파 정당 연합이 모하메드 알 수다니 전 노동사회부 장관을 차기 총리 후보로 지명하자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는 알 수다니가 부패 혐의에 연루된 누리 알 말리크 전 총리의 꼭두각시라고 보고 있다. 반면 알 사드르는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추종자들을 시위에 동원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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