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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사이 '철새 1000마리'의 떼죽음을 불러온 미국의 통유리 건물

현재가 중요해 2023. 11. 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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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사이 '철새 1000마리'의 떼죽음을 불러온 미국의 통유리 건물

인간이 만든 건물에 자연의 생명을 떼죽음 하게 만든 사건이다. 인간이 보이지 않는 죄를 자연에게 저지르는 것이다. 물고기나 새들 모두 자연에 사는 생명인데 떼죽음을 당하게 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 아니다. 이유야 무엇이든 생명의 떼죽음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하룻밤 사이 철새 1000마리의 떼죽음을 불러온 미국의 통유리 건물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무역전시관 맥코믹 플레이스의 일부 건물인 레이크사이드 센터입니다. 레이크사이드 센터는 맥코믹 플레이스의 북쪽에 위치한 4층짜리 건물로, 외벽이 전면 유리로 만들어졌다.

 

202310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레이크사이드 센터의 유리창에 부딪혀 약 1000마리의 철새가 떼죽음을 당했다. 죽은 새들은 대부분 명금류로, 밤에 미시간 호수를 따라 대규모 이동을 하다가 도시의 밝은 빛에 경로를 잃고 유리로 된 건물 벽에 부딪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맥코믹 플레이스는 철새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맥코믹 플레이스는 매일 밤 내부 불빛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도록 모든 창에 커튼을 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유리창에 새가 부딪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리창에 띠를 붙이거나, 새의 시선을 유인하는 장치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하룻밤 사이 철새 1000마리의 떼죽음을 불러온 미국의 통유리 건물이 소동 한 달 만에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매일 밤 내부 불빛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도록 모든 창에 커튼을 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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