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공양(燒身供養)"의 전통 현대에 재현 '틱꽝득' 스님의 분신

'틱꽝득' 스님의 분신자살은 "불교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건 중 하나

칠장사 화재로 '자승' 전 총무원장의 죽음을 보면서 진정한 소신공양 (燒身供養)이 무엇인가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도로 위에 홀로 앉아 미동도 없이 자신의 몸을 태우는 분신자살 사진은 전 세계를 향하여 불교탄압 메시지를 알린 유명한 사진이다.

 

죽음을 선택한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성직자의 죽음은 과연 태어날때와 죽을 때 입은 옷 한벌에 자신의 몸을 태운 ' 틱쾅득' 스님과 칠장사 천년고찰의 요사 한 채를 안고 가신 '자승' 스님의 죽음은 어느 것이 더 잘한 것인지는 각자의 판단인 것이다.

 

1963년 6월 11일, 베트남의 틱꽝득(釋廣德) 스님은 사이공의 한 교차로에서 분신자살을 했다. 틱꽝득 스님은 베트남 정부의 불교 탄압에 맞서 항의하기 위해 이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

 

틱쾅득은 1928년 베트남에서 태어난 불교 승려이다. 그는 남베트남의 응오딘지엠 정권의 불교 탄압에 맞서 1963년 6월 11일 사이공의 한 도로에서 분신 자살했다. 그는 분신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유서를 남겼다.

"나는 불교를 보호하고, 평화를 지키고, 우리 조국을 구하기 위해 이 일을 한다."

틱쾅득의 분신자살은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고, 베트남 내외에서 반정부 시위를 촉발했다. AP통신의 사진기자 맬컴 브라운이 촬영한 틱쾅득의 분신자살 장면은 전 세계 신문에 실리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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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꽝득 스님의 분신 자살

 

 

당시 베트남 정부는 로마 가톨릭을 우대하고 불교를 탄압하고 있었다. 정부는 불교 사원을 폐쇄하고 불교 승려들을 체포했다. 틱꽝득 스님은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분신 자살을 했다.

 

틱꽝득 스님의 분신 자살은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고, 베트남의 정부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틱꽝득 스님의 분신자살은 베트남 전쟁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베트남의 정치적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틱꽝득 스님의 분신 자살은 불교에서 소신공양(燒身供養)의 전통을 현대에 재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소신공양은 자신의 몸을 불태워서 부처님께 공양하는 행위로, 불교에서 가장 높은 공덕을 쌓는 행위로 여겨진다. 틱꽝득 스님은 자신의 죽음을 통해 베트남의 평화와 자유를 기원했다.

 

틱꽝득 스님의 분신 자살은 불교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건 중 하나로 손꼽힌다. 틱꽝득 스님의 희생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평화와 자유를 위한 투쟁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https://youtu.be/tbmnpAOKiIs?si=_0BdNLN1g1XVqK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