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이란? 국내 16번째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은 대한민국 남부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에 걸쳐 조성된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 유산이다. 2023년 9월 17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가야의 독특한 무덤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지이다.
국내 16번째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이란? 가야(伽倻)는 서기전 1세기~서기 6세기, 한반도 남부에서 형성된 작은 나라들의 연합이고, 금관가야, 대가야, 아라가야, 고령가야, 성산가야, 소가야 등 6개의 나라.
■ 가야고분군을 구성하는 7개 고분군:
경상남도: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
전라북도: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 가야고분군의 특징:
다양한 형태의 고분: 원형, 방형, 팔각형 등 다양한 형태의 고분이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왕릉으로 추정되는 큰 봉분들이 주목된다.
풍부한 유물 출토: 금관, 금제 장신구, 토기, 철제 무기 등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되어 가야의 사회, 문화, 기술 수준을 엿볼 수 있다.
지역마다 독특한 특징: 각 고분군마다 조성 시기, 규모, 형태 등에서 독특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가야 연맹체의 다양성을 반영한다.
■ 가야고분군의 역사적 가치:
가야의 정치, 사회,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 가야의 지배 계층의 권력과 사회 구조, 종교 신앙, 예술 활동 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한반도 남부 지역의 고대 역사 연구에 중요한 단서: 가야와 신라, 백제 등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 그리고 한반도 남부 지역의 문화 교류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세계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 독특한 무덤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지닌 가야고분군은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보존되고 연구될 가치가 높다.
■ 가야고분군 방문:
가야고분군은 대부분 일반에게 공개되어 있으며, 일부 고분에서는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가야고분군은 각 고분군마다 입장료가 다르다.
- 가야고분군추진단 홈페이지: http://www.gayatumu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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