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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거대한 정신병동이다' 출간 "김정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현재가 중요해 2023. 9. 6.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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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거대한 정신병동이다' 출간 "김정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물질만능 시대에 강남의 모순보다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점이다. 자살율 1위 국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 현 상황을 책으로 출간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김정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간한 "강남은 거대한 정신병동이다" 제목을 듣는 순간 현시대에 너무나 공감이 가는 책이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은 꼭 보아야 할 책인 것 같다.

 

강남은 거대한 정신 병동이다. 인터넷 살인 예고 글 “바람직한 현상이다”… 김정일 의학박사 메디컬 에세이서 밝혀 최근 ‘묻지 마 범죄’ 관련 시사점 … 정신병과 치료에 대해 새롭게 인식해야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보다 더 아프다 … 강남의 ‘이상한 삶’에 대한 진단과 처방 “기가 막힌 현실이지만 냉정하게 보면 바람직한 현상이다.”

김정일 의학박사는 최근 ‘묻지 마 범죄’ 이후 인터넷에 살인 예고 글이 폭증하고 있는 데 대해 이렇게 말했다. 무슨 위험천만한 발언인가 의아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방구석에 숨어 있지만 말고 이렇게라도 튀어나와야 경찰에도 붙잡혀 가고 구속 생활도 하면서 부족했던 사회 경험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은둔형 외톨이로 위험을 숨기고 있는 것보다 위험을 드러내는 것이 그나마 치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 교보문고 책 작가 소개 -

 

교보문고 책 소개 ▶ 정신 질환이 대한민국 경제 1번지 서울 강남에서 확산되고 있다. 부자 아빠가 자기 아이를 ‘더 잘하라고’ 두들겨 패고, 의사 아들을 결혼시킨 엄마는 우울증으로 자살을 하겠다고 난리다.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돈만 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혈연관계까지 팔아먹고 거짓말, 사기, 배신, 복수가 난무한다. 돈과 거짓말을 둘러싼 가족 간의 전장은 상상을 초월한다.

 

선배와 후배, 친구와 지인 사이에서도 돈을 둘러싼 정신병적 현상이 심심찮게 목격된다. 서울 강남에서 정신과 의원과 정신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정일 의학박사는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상담했던 강남의 ‘이상한 삶’을 정신의학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진단과 처방전을 내놓는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김정일 정신과 의원과 김정일 정신건강센터를 운영한다. 우울증, 불안, 자살, 공황 발작, ADHD, 자폐, 약물 중독, 성 문제, 결혼 문제 등을 전문 상담 치료 중이다. 국내 최초로 우울증 의료기기인 ‘뉴로 스타(NEUROSTAR TMS)’를 도입해 ‘NEUROSTAR TMS 우울증 센터’, 히키코모리 전문 클리닉을 오픈했다.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용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신경정신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분당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자 강호의 은둔자들이 머리를 쳐든다. 꿈꾸고 있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니 서로 뒤질세라 살인 예고 글을 올린다. 기가 막힌 현실이지만 냉정하게 보면 바람직한 현상이다. 방구석에 숨어 있지만 말고 이렇게라도 튀어나와야 경찰에도 붙잡혀 가고 구속 생활도 하면서 부족했던 사회 경험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에는 전국의 내로라하게 예쁜 여자들이 다 올라온다. 큰돈을 쉽게 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돈이 들끓는 곳에는 사기도 들끓는다. 사랑도 팔고, 우정도 팔고, 배신도 하고, 엮고, 고소하고, 등쳐 먹고, 거짓말하고. 많은 여자들이 정신과를 찾는다. 그중 한 여자가 이렇게 말한다.


“강남은 커다란 정신 병원이에요" 요즘 끔찍한 스토킹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 범죄자 문제도 있겠지만 헤어질 때 너무 예의가 없어서 상대가 앙심을 품어 그럴 수도 있다. 헤어질 때는 예의 있게 헤어져야 한다. 상대가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도 설명은 분명하게 해야 한다. _“강남에서 살아 봤어?” 중에서

우울증은 분노에 가득 찬 상태고, 자기가 자기를 미워하는 병이다. 평소에 가까스로 안 그런 척하고 있는 데 술을 마시면 그 방어가 깨지면서 분노가 폭발한다. 그 분노가 자기를 향하면 자해와 자살이고, 타인을 향하면 폭력이 된다. 특히 만만한 아이를 향한 폭력은 끔찍하다. _“특히 우울증” 중에서

사회 경험이 부족해 원시 본능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점점 이기적이 되다가 나중에는 진짜 좀비로 변한다.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을 마구마구 공격하는 것이다. ‘묻지 마 범죄’다._“진단” 중에서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거짓은 이미 드러났지만 사기꾼들은 늘 하던 대로 거짓이 엄격히 정죄될 때까지(판결이 나고 처벌을 받을 때까지) 오리발을 내밀면서 거짓을 유지한다. 버틸 데까지 끝까지 버티는 것이다. _에필로그 “피프티피프티 메시지” 중에서


9월 7일 발간되는 김정일 박사의 메디컬 에세이 《강남은 거대한 정신 병동이다》는 ‘분당 칼부림 사건’(프롤로그)으로 시작해 ‘피프티피프티 메시지’(에필로그)로 끝난다. 강남의 위험하고 이상한 삶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주로 다루었지만 근래 일어난 사건사고까지 정신의학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해법을 제시한다.

서울 강남에서 정신과 의원과 정신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정일 의학박사는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상담했던 강남의 ‘이상한 삶’을 정신의학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진단과 처방전을 내놓는다. 그는 “위가 비어 있으면 채워야 하고, 방광이 차 있으면 비워야 한다. 차고 비우는 데 이상이 생기면 몸의 질병이 생긴다. 정신 질환도 마찬가지다. 마음이 차 있으면 평온하고 마음이 비어 있으면 고통을 받는다. 마음을 채우고 비우는 데 이상이 생기면 마음의 질병이 생긴다”고 말한다.

‘묻지 마 범죄’, 사후 약방문식 경찰 투입으로 해결 안 돼 최근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묻지 마 범죄’는 대부분 정신병이 원인이다. 사건 장소에 경찰 병력을 배치하는 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정신과 치료 대상자들을 잘 선별하고 관리해서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마리화나가 없었다면 스티브 잡스도 없었을 것이라는 말이 있다. 정신과 약을 잘 쓰면 재벌도 될 수 있다. 고통스런 삶을 살다가 한순간 범죄자로 돌변할 것인가, 약물 치료로 기운을 얻어 성공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답은 명확하다.


김정일 박사는 “정신병은 가족이 고치는 거다. 가족이 사랑으로 집중하면 반드시 기적 같은 굉장한 일이 일어난다”며 “강남 사람들의 위험하고 이상한 삶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자신의 삶에 유익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 교보문고 책소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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