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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 김혜자'의 마지막 삶의 여정

현재가 중요해 2022. 6. 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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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 김혜자'의 마지막 삶의 여정

동석은 옥동의 마지막 삶을 바라보면서 깊은 모정이 뭔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짜장면도 제대로 비빌 줄 모르는 엄마를 위해 가위로 잘라서 숟갈을 담아 먹으라고 준다. 옥동은 그렇게 투덜대던 아들 동석의 그런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기구한 운명의 여인이 살아온 삶이 아들 동석에게 제대로 못해준 부모의 마음은 참으로 후회 그 자체일 것이다. 드라마가 제목 그대로 '우리들의 블루스'이다. 삶이란 무엇인가?   

 

동석이 비벼준 짜장면을 먹는 옥동의 마음은... 우리모두의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엄마의 자리는 무엇인가? 아들은 어디서 왔을까? 현대사회에 어려운 삶에 부모들의 자화상이다. 우리들의 블루스 그 자체이다. 짜장면 한 그릇이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외식인가...?

 

동석과 옥동은 짧은 기간 많은 생각을 한다. 엄마의 손을 잡아보는 아들 동석은 그는 역시 세상의 평범한 아들이였다. 초연하게 보이는 엄마 옥동은 아들 동석에게 '나 죽으면 장례도 치지 말라, 울지도 말라' 내가 부모 값을 못했으니 눈물을 흘리지 말라는 뜻인가? 세상의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옥동의 눈빛은 연민과 사랑으로 가슴이 아프다...! 

한라산을 가본적없는 옥동을 위해 한라산 아래 카페에서 기다리게 해 놓고 한라산 정상에 간 동석을 기다리는 옥동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옥동의 손을 잡아보는 아들 동석은... 모자의 마음은 보는 시청가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한다. 작가는 어떤 경우든 시청자를 감동시킨다. 이것이 '우리들의 블루스'이다 

한라산은 많은 눈이와서 입산금지... 핸드폰 영상으로 옥동을 즐겁게 해주는 동석의 마음은...? 복(福)이란 무엇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 하는 드라마이다. 예전 어른들이 하는 말 복도 지지리도 없는 사람...! 작가는 옥동을 살려주면 좋으련만...! 하지만....! 그녀는...! 제주 앞바다는 여전히 푸르다. 엄마의 손을 잡아보는 동석... 이 드라마는 '우리들의 블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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