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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부지' 시범 개방 ... 괜찮은가?

현재가 중요해 2022. 6. 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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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부지' 시범 개방 괜찮은가? 

용산공원 개방에 오염물질 기준치 초과는 명백한 위법? 녹색연합 사무처장의 인터뷰를 보고... 놀랍다. 정상적으로 보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환경오염에 관한 상식이 부족하여 잘 모르는 부분이 분명 있다. "토양환경보전법상 오염물질 기준치 수십 배 초과에도 시범 개방하는 것이다" 국토부 공무원에게 기자가 물었다. 이런 상황에 시범 개방을 할 수 있는 법은 있느냐? 그런 법은 없다. 현행법상 공원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어이없는 대답이라는 것이다. 또 그곳에 '인공잔디를 깐다는 것이다' 용산공원 유해 물질들은 휘발성이 강하다는 것이다. 오염물질 위에 인공잔디를 깔아서 공원을 만든다는 것이다. 귀가 막히는 일이다.

 

공원에 인공잔디를 깐다? 우리나라 환경오염 전문가들은 다 어디에 있는가? 그렇게 공원 개방이 급한 일인가? 안전하고 괜찮다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 다이옥신, 석유계 탄화소, 비소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고 그것들이 모두 발암물질이라는 것이다. 다이옥신은 맹독성이있다. 이런 모든 독성은 휘발성이라 코와 입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독성은 없애기도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환경·시민단체가 즉각 임시 개방 중단을 촉구하는 가운데 정부는 공원 이용 시간을 제한했다. 그러나 별도의 이용시간을 저지하는 시스템은 없어 당분간 유해성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왜 이렇게 인공잔디를 깔아서라도 개방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공잔디를 깔아도 휘발성은 공기를 통하여 당연히 인체에 영향을 줄 것인데...?

 

우리 국민들은 이런 면에서는 둔한 편이다. 공원 개방이 왜 그렇게 급한일인가? 당장은 모르지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기관지가 나쁜 분들은 이용을 금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토질 환경과 유독성 환경물질 전문가들의 정확한 보고서가 있어야 국민들이 안심하고 용산공원을 이용해야 될 것이다...? 땅은 숨을 쉬어야 한다. 땅은 어머니의 품과 같은 것이다. 오염된 땅을 살리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땅이 죽고 오염되면 결국 인간에게 보이지 않는 피해를 주는 것이다. 굳이 국가는 이런 일을 서둘러서 해야 하는지? 국민의 생명이 조금이라도 소중하다고 생각하면 좀 더 신중히 개방해야 할 것 같은데...? 전문가들의 정확한 연구가 있어야 국민이 안심할 것 같다.    

 

뉴스에 ▶ 용산공원 시범 개방…시민들 '걱정 반 기대 반' 첫날 한산...아이·젊은 층 보다 노인 많아 일본군 벙커, 주한미군 숙소 그대로 환경오염에 대한 정부 대처는...? 미군에게 반환 받은 용산공원 일부가 10일부터 열흘 간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일제 강점기와 미군 주둔으로 우리 국민이 들어가지 못했던 용산공원 일부가 12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셈이다. 용산공원 입구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군이 방공작전 벙커로 사용했던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공원 곳곳에는 영어 표지판과 함께 붉은 벽돌의 1층짜리 주한미군 숙소가 줄줄이 배치돼 있었다. 시범 개방 첫날 용산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예상보다 많지 않아 한산한 분위기였다. 개방에 앞서 용산공원은 토양에서 기준치의 최대 34배가 넘는 발암 물질이 검출된 사실이 알려지며 안전성 논란이 많았다.■

 
▶ 이번에 개방된 용산공원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시작해 주한미군 숙소와 대통령실 남측 구역을 지나 스포츠필드(국립중앙박물관 북측)에 이르는 직선거리 약 1.1㎞에 달한다. 한 시민은 "용산공원에 간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건강이 걱정된다고 가지말라 말렸다" 바람개비가 조성된 들판으로 향하다 보면 대통령 집무실을 볼 수 있다. 집무실 앞에는 카메라와 센서를 단 인공지능 경호 로봇이 24시간 돌아다닌다. 사람을 대신해 폭발물 감지 등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이를 관제센터 등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정부는 오는 19일까지 용산공원 내 장군 숙소 등 약 10만㎡ 면적을 일반 국민에게 시범 개방한다.■
 
용산공원
용산공원 바람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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