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리자 주민 93%가 "러시아 편입 찬성 출구조사" 자포리자는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자포리자주의 주도이며 면적은 79km , 인구는 775,678명(2011년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제6의 도시이다.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州)의 중심 도시다. 드니프로 강변에 자리 잡은 이 도시에는 올 초까지만 해도 71만 명이 살고 있었다. 러시아에서 발원해 우크라이나를 거쳐 흑해로 흐르는 2,200㎞ 길이의 강이 자포리자를 두 구역으로 나눈다. 강 가운데에는 호르티차 섬이 있다. 자포리자는 ‘느려지는 곳’이라는 뜻으로, 드니프로 강의 물살이 느려지는 지점에 있다 해서 나온 이름이라 한다. 자포리자의 사진들을 찾아보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호르티차 섬과 오래전 이 일대에 살았던 ‘자포리자 코사크’ 부..